로마 교황청 성음악대학 합창단(Schola Ca-ntorum Romana)이 내한, 오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인천·대구·부산·전주 등지를 순회하며 미사 전례 참례 및 전례음악공연을 갖는다.
서울대교구 종교음악연구소(소장 차인현 신부)와 강동가톨릭문화원(원장 오태순 신부)의 초청으로 처음 한국에 오는 교황청 성음악대학 합창단은 14박15일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서울·대구대교구와 부산·전주교구 주교좌성당의 성주간 및 부활대축일 전례에 직접 참례해 그레고리안성가와 암브로시오성가로 전례분위기를 이끄는 한편 ‘그레고리안 성가의 밤’을 개최, 교회신자와 국내 음악인들에게 전례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교황청 성음악대학 합창단은 교황 비오 10세가 1911년 창설한 교황청 성음악대학(Pontificio Istituto di Musica Sacra)의 부설 합창단으로 가톨릭교회 내에서 오랜 전통과 가치를 지닌 그레고리안 성가가 교회 전례 안에서 올바로 제 기능을 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84년에 창단됐다.
이들은 시스틴성당에서 교황이 주례하는 그레고리안 미사 전례와 베드로대성당·베니스 성 마르코대성당·밀라노의 암브로시오대성당 등 이탈리아 혹시 유럽의 주요 주교좌성당에서 개최하는 대축일 그레고리안 미사 전례에 참여해 점차 잊혀져가는 그레고리안 성가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나가며 해외공연을 통해서 가톨릭 교회음악의 정수를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한국공연 및 전례에 참여하는 단원은 한국공연단장 이대성씨(요한)와 윤용선 신부(부산교구) 등 한국인 2명을 포함 성음악대학 졸업·재학생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의 지휘는 현재교황청 성음악대학 학장이자 합창단 창단자인 보니파시오 G. 바로피오(Bonifacio G,Baroffio) 아빠스가 맡는다.
로마 교황청 성음악대학 합창단의 한국 공연 일정은 △3월 24일 명동성당에서 성지주일 미사 전례 참례를 출발로 △성목요일인 28일에는 전주교구 주교좌 중앙성당 △31일 부활대축일에는 대구대교구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성주간전례에 참례한다.
이외에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그레고리안성가의 밤을 비롯 인천 주안1동성당 부산교구 주교좌 중앙성당 마산교구 사파동성당 전북학생회관 등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회원권 예매는 강동가톨릭문화원(475~4765)가톨릭종교음악연구소(364~1295)※문의=공연사무국(48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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