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해직교사이며 작가인 송언의 연작소설. 작가 자신의 교직생활에서 소재를 찾은 신악동전은 가상 동네인 국민동 제삼국민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주변환경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황폐화시키고 멍들게 하는지를 아이들의 시선과 행동을 통해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웅진출판주식회사·2백72쪽·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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