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가톨릭대학교 2019학년도 직 수여식 미사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
수원가톨릭대학교(총장 곽진상 신부) 2019학년도 입학식 및 직 수여식이 3월 1일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이용훈 주교,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소장 심상태 몬시뇰, 교구 성소국장 이상용 신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총원장 전진욱 신부, 한국외방선교회 총장 김동주 신부, 한국외방선교회 신학원장 박광기 신부를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원교구 신학생 24명, 춘천교구 신학생 4명, 함흥교구 신학생 1명, 수도회 소속 신학생 3명(한국순교복자수도회 2명, 한국외방선교회 1명), 평신도 1명 등 총 33명이 입학했다.
총장 곽진상 신부는 훈시를 통해 “여러분 스스로 예수님의 마음을 닮도록 노력하고, 하느님의 신비와 교회의 신비를 알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훈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신입생들은 예수님을 닮은 착한 목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료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며 지성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과 영성과 사목교육에 진력 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대학 주보이신 정하상 바오로 성인의 순교 180주년이 되는 해로, 정하상 성인의 정신을 본받아 오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궤도를 벗어난 여러 권위주의로 인한 퇴폐적인 구조와 악습, 관리 등을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직 수여식 미사에서 수원교구에서는 25명이 착의했고, 33명이 독서직을 받았다. 또 18명은 시종직을 받았다. 성직후보생은 24명이 선발됐다.
춘천교구에서는 착의자 6명, 독서직 3명, 시종직 2명, 성직 후보 2명을, 원주교구에서는 독서직 3명, 시종직 1명, 성직 후보 1명을 선발했다. 한국외방선교회는 독서직 1명, 시종직 1명,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도 독서직 1명과 시종직 1명을 선발했다.
김선근·김연주 수원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