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집만 전문적으로 출판해온 제삼기획에서 처음 만든 시집인 이 책은 시인 신부로 알려져 있는 대구대교구 남산본당주임 이정우 신부의 주옥같은 1·2·3권의 시집 중 60여 편을 선정, ‘사랑과 지도’를 주제로 한 것을 한편으로 묶었다.
최근의 감상 일변도 기도시를 탈피한 이번 시집은 가톨릭문학의 진실성인 인간적 인간과 신적인 것의 긴장관계 및 그 극복이 잘 나타나 있으며 믿음을 통한 구원의 길이 어디에 있는가도 제시하고 있다.
<제삼기획·1백35쪽·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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