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의 달을 맞아 교육극단 바람개비와 사다리가 아동창작극 ‘도깨비 슈퍼마켓’과 어린이 이야기극 ‘아프리카 바보사냥’을 공연한다.
5~12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마련한 이 두 작품은 오염과 물질만능으로 찌들어가는 현대세계를 살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흥미진진한 꿈의 세계를 펼쳐 보여준다.
본격 창작 아동마당극으로 제작, 재미와 교훈을 한껏 심어줄 ‘도깨비 슈퍼마켓’은 홍길동·흥부와 놀부·심봉사와 뺑덕어멈·봉이 김선달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
미국·일본의 문화가 최고인줄 믿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문화와 전통이 얼마나 유쾌하고 본받을만한 것인지 재치 있게 일깨워줄 ‘도깨비 슈퍼마켓’은 5월 2~9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02)742-2675, 571-4925).
또 아프리카대륙을 소개하는 이야기를 옴니버스형식으로 꾸민 어린이 이야기 극 ‘아프리카 바보사냥’은 아프리카 전래동화 ‘아프리카 바보사냥꾼’ ‘하늘을 본 사람’ 등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의 소중함 등의 많은 교훈을 실감나게 던져준다.
미지의 세계로 알려진 아프리카대륙의 노래와 춤 그리고 대자연의 모습이 담긴 자료를 그대로 재현, 흥미롭고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아프리카 바보사냥’은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삼풍백화점 4층 삼풍아파트홀에서 열린다. (문의=(02)742-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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