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처럼 피어오르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 나왔다.
「새 어린이 강론집」이 그것. 이「새 어린이 강론집」은 어린이 사목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온 최기산 신부(인천교구 사목국장)가 어린이들을 올바르게 이끌기위해 구상하고 글을 쓴지 15년이 지난 최근에야 완성된 책이다.
한국천주교회 사상 처음으로 어린이 강론집을 낸 최기산 신부가 두번째로 어린이들을 위한 강론집으로 펴낸 이 책에는 누구보다 어린이들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어린이들이 듬뿍 느낄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수많은 동화·우화·먼 나라이야기를 성경 말씀과 연관시켜 재미있게 풀어쓰면서 어린이들이 착하고 강하게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이 책은「이웃사랑」을 가르치기 위해 전쟁터에서 전우를 위해 용감히 싸운 소대장의 이야기를 전하는가 하면 예수님의 승천을 설명하기 위해 비행기 조종사의 활약상을 재미있고 아름답게 펼쳐낸 것 외에도 아프리카·옛 로마·이스라엘 등 먼나라의 풍습과 생활, 동물의 세계까지 포함시켜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구면서 성서·교리·한국천주교회사 등을 어린이들의 성향에 맞게 전개하고 있다.
또 이책은「삼위일체」같은 어려운 교리를 가정생활 안에서 소재를 찾아 쉽게 설명했으며 성김대건 신부·성정하상 등의 전기를 통해 한국천주교회사를 이해하도록 꾸몄다.
예수님의 탄생·고통·부활과 성체성사·기도생활 등 가톨릭의 기본 가르침을 3년동안(A·B·C해)의 매일 복음말씀에 맞춰 해설한 이 책은 제목도「엉터리 판사」「소림사에 간 청년」「삼총사」「개구리의 교만」등으로 재미있게 붙였다.
어린이를 위한 강론집이라 쉬운 말을 골라 쓰면서 어린의들의 천진한 세계를 펼쳐낸 이 책은 작은 일에도 쉽게 좌절하고 금기야 자살까지 하는 이사회 어린이들의 폐단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제가 미사시간에 어린이들에게 강론할 때나 수도자·교리교사들이 교리를 가르칠 때는 물론이고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하려는 부모들에게도「새 어린이 강론집」은 꼭 필요한 책이라고 책을 읽어본 많은 성직·수도자·교리교사들은 말한다.
최기산 신부가 8번째로 펴낸 이 책은 총 4백 60쪽이며 성바오로 출판사가 출판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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