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회장·최선웅 신부) 입양결연부가 90년에는 국내입양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도 사업목표를 설정, 입양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0년 한해를 입양결연부 활성화의 해로 설정, 국내입양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많은 입양 가정을 확보하기 위한 홍보가 사회적 계몽에 주력할 방침이다.
가톨릭 사회복지회는 입양 결연부의 사업을 보다 활발히 펼치기 위해 성북동 산 9~15번지에 대지 6백평, 건평 4백 50평, 지상 3층 지하 1층의 현대식 건물로 성가정 입양원을 건설, 2월 중순 완공할 계획이다.
성가정 입양원의 새 건물이 완공되면 기존의 성가정 입양원과 입양결연부가 동시에 입주, 보다 활발한 입양 상담을 할 수 있게 된다.
88년 9월 15일 한마음한몸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입양·결연 사업은 가톨릭 사회복지회로 이양됐으며 국내 최초로 국내 입양 전담 민간기관으로 허가 받았다.
지난해 말까지 입양 신청자는 5백 74명이었으며 그중 59명이 입양해 사랑의 보금자리를 일구었다. 결연은 신청자가 1천 5백명이고 결연된 사람은 3백명이다.
입양결연부에서는 금년 중 결연 후원자 및 수혜자가 함께 모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후원자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사랑의 부모운동도 지속적으로 실시,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실천하고있다.
사랑의 부모 운동은 20여명이 친부모와 만났으며 현재도 10여명이 사랑의 부모품에서 친부와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입양 결연부에는 요즘도 매일 10여통씩 상담전화가 오고 있는데 담당 조용원 선생은 『현재 입양을 원하는 쪽으로 어린이를 맞추고 있다』면서 『아동 중심의 입양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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