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인 이미재씨(세실리아)의 섬유작품전이 6월 4~9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공예·디자인에 포함돼온 섬유예술의 한계를 극복, 꾸준히 섬유작업의 영역을 넓혀온 이미재씨는 이번 작품전에서 타피스리는 물론 면 위에 물감을 아로새긴 것 혹은 염색실로 추상적인 공간을 실현시켜 놓은 작품 및 섬유를 찢고 태운것 등 섬유를 매개로 도달할 수 있는 독특한 조형세계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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