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은 나날이 황량하고 스산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향한 저자의 끈질긴 소망을 꾸밈없는 날것 그대로의 언어로 표현해 주고 있다. 희로애락의 넋두리 속에서 흘러나오는 사람 사이의 끈끈한 정과 공동체 의식은 독자로 하여금 잠시 멈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도서출판 그루 · 1백31쪽 ·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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