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는 7월 7일 오후 2시 가톨릭회관 3층에서 가족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가족치료」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이날 마련된 공개강좌에는 사랑의 등불전화 상담봉사자와 일반신자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담심리학 박사인 심혜숙 수녀 (그리스도의 성혈 흠숭수녀회소속)를 강사로 초빙, 자녀문제를 가족관계 안에서 해결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의가 실시됐다.
이날 강의에서 심혜숙 수녀는 『인간을 기계처럼 부분적으로 떼어내어 치료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서 「가족치료」란 개념이 성립됐다』고 규정하고 『가족간의 관계, 즉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가족치료』라고 설명했다.
심수녀는 또 『문제 청소년들의 가정에는 부모에게 분명한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모든 것은 상화관계 속에서 존재하므로 그 관계속에 내재된 문제들을 먼저 풀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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