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안건과 관련하여 국제까리따스 신임총재 선출에 말레시아의 소테트 대주교가 선출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무총장, 감사,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실행위원 선출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국제까리따스 예산을 검토하고 아시아지역에서는 1991년도 예산만가승인하고 그 이후는 실행위원회에서 매년 재검토키로 의견을 모으고 아시아지역 분담금 미화 6만5백73불을 각국에 할당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91년도에 미화 1천5백불을 부담키로 하였다.
아시아 각국 까리따스를 아시아 주교회의연합회 차원에서 조정하고 있는 인간발전사무국(마닐라소재)의 기능과 연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제본부 아시아 담당부와의 관계에 애한 논의가 있었고 아시아 선출 실행위원단체로 호주, 방글라데시, 마카오, 말레시아를 지명하였다.
■총회안건 처리
총회 회기 안건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향후 4년동안 본 국제기구를 책임질 임원들의 선출인데 총재에는 4명의 후보자가 이미 천거되어 일차투표에서 브라질의 그레고리 대주교와 말레시아의 소테트 대주교가 최다 득표를 얻어 이차 결선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그레고리 대주교가 선출되었다.
부총재에는 아프리카의 사논 대주교, 아시아의 하마오 주교, 남미의 에귀구렌 몬시뇰, 북미의 그웬슨씨, 유럽의 케니 주교,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블라드 신부가 선출되었다. 또한 실행위원국으로는 아프리카의 잠비아, 자이레, 모압비카나, 마디가스갈, 아시아의 호주, 방글라데쉬, 마카오, 말레이지아, 만니에서는 칠레,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도미니카, 북미의 미국, 유럽의 벨지움, 말따, 스페인, 스위스,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알제리아와 욜단이 선출되었다. 실행위원회는 현재 사무총장인 게르하르트 마이어씨를 재임명하여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활동계획의 주제는 지난 총회에서 확정된 주제인「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정의롭고 사랑에 찬 공동체를 건설하자」로 재확인하고 이를 위하여 교회 사회교리반표 1백년 간의 가르침을 구체화하여「그리스도인의 사랑과 인류연대성」을 구현키로 하였다.
활동의 원칙은▲까리따스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까리따스 활동은 정의를 실천하는 사랑▲가난한 이들은 단지 수혜자에 머무르기 보다 스스로 자신들의 인간 발전을 도모하는 주체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이 보호되고 증진되는 활동으로 정하였다. 구체적인 관심분야는▲인간발전, 개발 및 긴급구호▲난민ㆍ이주민 및 거처가 없는 이들에 대한 활동▲에이즈▲세계경제질서의 변혁을 통한 가난한 이 중심의 경제질서와 부채문제▲자연보전과 보호▲기타로 문맹자, 사회회칙의 구체화, 보건과 질병, 인권증진, 여성, 장애자, 가정, 노인, 청소년, 마약, 전쟁과 무기거래 및 개발 등으로 전하였다.
이와함께 회원국 단체의 발전을 위한 계획, 교회법연구와 분석, 예산, 훈련과 양성, 감사 등이 국제까리따스 본부 차원에서 구체화 시킬 과제로 제시되었고 모든 까리따스는 사회사목의 신학적이고 영성적 측면에 대한 연구와 강조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전보교류, 대중매체의 유효 적절한 사용, 첨단기술의 사무실 도입 등이 제안되었다.
국제기관이나 기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위한 방안의 연구와 계획이 본부사무국차원에서 증진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상주 대표부의 활성화가 제안되었다. 마지막으로 사순 절운동에 대한 보다 다은 정보교류가 제안되었다.
각국 까리따스는 보조성의 원칙에 따라 활동할 것이며 직원과 요원의 양성과 훈련, 책임분담과 공유, 계획일정표, 평가, 공동협력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원칙이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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