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성서공부 교재인 「여정」이 최근 생활성서사에서 발간돼 체계적인 성서공부와 신앙성숙을 원하는 평신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신약 6권、구약 4권 등 모두 10권으로 엮어진 이 책은 총 40구역으로 나눠져 신구약 성서의 전체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또한 성서학적 바탕위에 교회 가르침에 충실하면서 계시헌장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한 해설과 주석도 달았다.
발간된지 몇 개월만에 대한성공회 신학대학 교재로 올해부터 정식 채택된 「여정」은 현재 구약 1권은 5판、신약 1권은 4판에 돌입했다. 원래 캐나다 「하느님 말씀 국제 종교교육 센터」가 기획한「가톨릭 신앙연구 안내 프로그램」의 하나인 「journey」를 완역、우리 실정에 맞게 재구성 한 것.
또한 「여정」은 교회의 표준적인 이론을 채택、사진, 묵상자료、문제집 등도 있어 성서를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공부 할수 있는 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성서학자 10여명으로부터 성서를 더욱 친숙하게 만드는 성서교재라는 평을 받은「여정」은 평이한 내용으로 대중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도 함께 받고 있다. 본격적인 성서교재라는 의의를 지닌 이 책은 성서를 일괄적으로 살피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하느님의 역사하심과 감동을 실생활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도 한다.
「여정」은 성서의 지식적인 측면보다는 묵상을 통한 삶의 변화를 추구、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져온 성서공부에 평신도들의 흥미를 배가 시킬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