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날로 열악해져가는 환경속에서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가는 가운데 성직자ㆍ수도자ㆍ평신도 사이에 널리 퍼져가고 있는 수지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이번호부터 고려수지침학회장인 유태우씨의 수지침 강좌를 연재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내장기능조절선(기맥)과 자극부위(기정혈)을 정하여 손에서만 수지침, T침, 압봉, 서암뜸, 전자빔, 염파, 압박 등의 자극을 주어 치료하는 것을 수지의학, 도는 수지침술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는 손과 건강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생각되었지만 구체적으로 연구해 보면 재미있는 사항이 많아 건강의 유지ㆍ관리, 질병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며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성모상의 모습을 보면 합장한 모습이 있고, 양팔을 밑으로 내려 벌리고 있는 모습이 있다.
우리가 성모님의 뜻을 따르면 구원과 평화를 얻을수 있지만, 성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비결이 있음을 알게된다.
사람이 흥분하고 노하거나 신경과민, 긴장상태에 있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운 때가 있다. 이때 목줄기 앞쪽에 있는 총경동맥 양쪽을 만져보면 맥박이 크고 굵게 뛰는 것을 만져볼수 있다(목의 윗쪽이 아니라 중간을 잡는다).
너무 오래 누르지 말고 3~4초만 누른다.
한국사람들, 특히 마른 사람들의 약 70~80%가 이 맥이 이상 흥분되어있다.
이때 성모님의 모습을 따라서 양손을 모으고 합장을 하고 있어 본다. 그러면 총경동맥의 이상 항진은 진정되고 심장도 안정되며 모든 긴장이 해소된다.
이와 같이 합장을 계속하면 현대의 각종 불치병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시간이 있는 대로 합장을 해보자. 신체의 고통도 해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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