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출판사는 최근 창립10주년을 맞아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협찬으로 2백권에 달하는 분량의 「평신도 교육문고」를 발간했다.
「하느님과 그리스도」「교회」「성모마리아」등 총 12개 부분으로 나눠 제작된 이 책은 가톨릭의 근본 교리와 교부들의 가르침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행할 의무와 세상에서 보람있고 가치있게 살아가도록 이끌고 있는 이 문고집은 신앙의 지침서 역할을 위해 10년간 자료수집과 기획으로 준비해 왔다.
이 책은 메리놀회 한국 지부 교리교육위원회의 협조와 미국 레뎀토리스트회(CㆍSSㆍR)를 비롯 여러 수도회에서 펴낸 책들을 엄선, 번역했다.
복음화 3세기를 지향하는 한국교회의 신자들이 고도의 물질문명속에 살아가면서 소홀하기 쉬운 영신적인 면에 역점을 두고 있어 평신도들의 사목적ㆍ교리적 궁금증을 풀어 주는데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3년마다 부족한 내용들을 1백여권씩 보충해 발간할 계획인 크리스챤출판사는 「평신도 교육문고」발간을 계기로 한국교회 토착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그 한 방법으로 크리스챤출판사는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회와 함께 전국 3천여 곳에 달하는 산간벽지ㆍ농어촌ㆍ외진낙도 공소등에 「평신도교육문고」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신도 가정의 필독서로 자리하게 될 「평신도 교육문고」는 1세트 2백권에 12만원에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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