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폼교외의 보에서 태어난 란델리노 성인은 어릴적부터 성 오트베르토의 지도를 받아왔으나, 18세때에 원장의 눈에 나쁘게 비쳐 쫓겨났다.
이때부터 그는 나쁜 친구들을 사귀어 강도를 비롯한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그의 동료가 갑작스럽게 죽음으로써 진심으로 회개하였다.
겸손한 회개자가 된 그는 성 오트베르토에게 되돌아갔고, 지난날을 보속하는 뜻으로 은둔생활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는 나중에 자신의 원장직을 성 우르스마르에게 넘겨주고는 더욱 힘든 일을 하기 위하여 여러지방을 다녔다고 한다. 그가 가는 곳마다 수도원을 세우고 지도하였으나 자신은 항상 공동체와 떨어진 외진 곳에서 혼자 고독한 생활을 하였다.
그의 축일은 6월 15일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