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서품후 42년동안 한국인을 위해 사목활동을 펼쳐온 성골롬반회 안성도 신부가 6월 11일 저녁 서울 청량리 성 바오로병원에서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69세.
1945년 12월 아일랜드에서 사제로 서품된 안신부는 48년 내한, 강원도 지방에서 본당사목에 전념해 오다 82년부터 서울에서 알콜상습 교육과 예방 지도신부로 헌신해왔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6월 14일 오전10시 명동대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염수됐다.
선종후 곧바로 명동대성당에 모셔졌던 고인의 유해는 용인 성직자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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