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5년 독일 누렘베르 그 귀족집안에서 태어난 성 에벨하르도는 베네딕도회 수도자들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밤베르그대성당의 성직록을 받았으나, 그는 이를 즉시 사임하고 성미카엘산의 어느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교회당국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고 파리로 보내어서 더 높은 학업을 연마토록 하였으나 수도생활에 대한 동경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버렸다. 이리하여 그는 교회당국의허가를 받아 프뤼페닝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원장이 되었다. 그의 신심과 지혜는 이 수도원에 영적인 열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또 그의 덕과 능력은 자산의 뜻과는 달리 살쯔부르그의 주교좌를 맡게 되었다. 그는 교구민들의 윤리적 자질향상을 위하여 정열을 바쳤으며, 교구내에 만연되어있던 성직자들의 월권행위들을 강력히 규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성인은 두번의 시노드를 개최하고, 특히 천주의 성모마리아께 대한 신심을 널리 보급하는데 정성을 쏟았다. 만년에 그는 교구를 여행하면서 평화를 심는 사랑으로 활약하다가, 라인의 씨토수도원에서 1164년 6월 11일 운명했다. 축일은 6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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