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이 구원의 은혜를 받아 누리도록 하기 위해 승천하기 전에 교회를 설립하셨다.
예수께서는 열두제자를 선택해 복음전파의 사명을 부여하셨고 그 으뜸으로 베드로를 선택하셨다. 예수께서는 또한 성사를 세우시고 인류에게 계속 은총을 베푸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인 교회의 구성원들은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초월적 생명을 나누고 하나ㅢ 신비체를 이룬다. 예수 그리스도 강생의 진정한 목적은 모든 사람들을도와 그들을 구원함에 있으며 세상 끝날까지 구원으로 인도한다(마태오28, 20 참조).
그리스도의 교회는 종말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미완성의 교회이다.
베드로의 선택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교회를 관리하는 권한을 주셨지만 (마태오 16,17~20).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준 권한은 영예가 아니라 직책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베드로는 교회관리의 책임과 그리스도를 대신해 교회의 양들을 돌보는 사명을 받았다. 사도들의 으뜸인 베드로는 이러한 특별한 권위를 가졌다.
신약성서에서는 베드로에 관해 1백69번 나오고 그중 복음에서만 94번 나오는 빈도를 보아도 사도들의 으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사도시대에 베드로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사도 행전5,15).
참된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의 교회를 설립하셨다. 완전하고 참되게 그리스도의 완전한 복음을 이야기하고 그의 뜻대로 생활하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교회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리스도가 설립한 참된 교회임을 알 수 있을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성서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고 사도들과 밀접한 관계하고 있는가로 그 참됨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대부분의 종교가 인간을 이롭게 하는 교리가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구원에 도움을 주는 진리 즉 그리스도의 완전ㆍ불변하는 진리는 가톨릭 교회만이 지니고 있다. 가톨릭 교회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진리를 충실히 보전하고 있다.
교회의 표지
니체아공의회(325년 개최)는 교회에 관한 4개의 표지를 정했다.
「유일하고」「거룩하고」「공번되며」「사도로부터 이어오는」이 4개의 표지는 그리스도가 건립한 교회의 표지이다.
가톨릭 교회는 세계 어느 곳이나 동일한 교리를 가르치고, 언어와 풍습이 달라도 같은 전례를 거행하며, 교황은 교회의 으뜸이고 신앙ㆍ도덕에 관한 교황의 가르침은 무류하다(유일성).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완전한 것이고 사람들에게 구원을 준다. 그리스도가 세운 교회는 성신의 인도에 의해 성화된다(거룩함).
또한 가톨릭 교회는 세계 어느 곳이나 존재하며 모든 민족, 각계각층이 교회에 나오고 있다(공번됨)
가톨릭 교회는 그리스도가 교회를 건립한후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을 통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는 진리를 보존한다
그리스도가 세상에서 가르치고 수행한 구원업적은 그의 사도들로부터 이어오는 교회 에서 계속 수행한다. 그리스도는 세상 끝날까지 교회와 함께 한다고 약속했다.
교회의 직권은 하느님과 그 백성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계시를 보존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구원의 신비를 인식하게 한다.
교회는 영생을 준다.
교회는 그리스도 구원사업의 계승자이며, 그 백성들을 진리에로 인도하고 백성들이 영생을 얻는 근원이다. 우리는 어떻게 영생을 얻을까? 그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가 세운 성사에 충실해 그리스도의 힘을 얻어 신망애 삼덕을 얻는 것이다.
교회는 성신의 인도아래 복음을 선포학고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그리스도와 연결시키고 애덕의 힘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발전해 나아간다.
전교는 그리스도 구원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며 신자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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