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림동(약현)본당(주임ㆍ차인현 신부)은 11월 8일 「약현성당 100주년사 기념자료집」총 5집 중 제3집 「성직자 사목서한과 약현 관계자료」및 제4권 「약현본당의 공소와 교세통계표」 (1891-1991)를 발간했다.
약현성당 100주년사 편찬위원회(회장ㆍ서인환)는 본당설정 100주년을 기념하고 본당사 정립을 위해 지난 90년 5월 자료집 제1권「서소문성지」, 제2권「약현(사진자료집)」에 이어 이번에 제3집과 제4집을 발간했다.
중림동본당 100주년 기념자료집 총5집 가운데 이번에 발간된 제3집「성직자 사목서한과 약현 관계자료」는 한국교회사연구소에 소장돼 있는 불어자료55건(서한 54건, 기타자료1건)과 국한문자료 2건, 일어자료 1건, 라틴어자료 11건(서한 8건, 기타자료 3건)등 총66건의 자료가 수록돼 있다.
또 총66중 60건이 필사본인 이 자료집에는 초대약현 주임 두세 신부(1891년 11월~1917년 4월까지 재임)와 관계있는 자료가 42건으로 가장 많고, 제2대 주임 비에모신부(1917년 4월~1926년 3월)관련자료가 8건, 초대 약현 보좌 신인식신부(1921년 5월~1927년 5월)관련자료가 8건, 약현자료 4건, 로쉐자료 3건, 제3대주임 김윤근신부(1926년 3월~1942년 9월)관련자료 2건, 코스트 신부 자료 1건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자료집은 당시 성직자들이 집접 작성한 원문과 현대어로 된 라틴어및 불란서어와 한글번역문이 동시에 수록돼 있다.
제4집「약현본당의 공소와 교세통계표」 (1891~1991)는 한국교회사연구소에 보관돼 있는 「뮈텔문서」중 약현본당과 관할 공소에 관한 교세통계를 발췌, 번역하면서 이 통계를 토대로 약현본당 관할 공소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다.
또 이 자료집은 통계자료가 보여주는 지루함을 없애고, 통계자료의 이해를 돕기위해 각 해당 연도에 발간된 교회의 잡지 및 신문등의 홍보매체와 공문 등에서 약현에 관한 내용을 정리,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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