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의지와 자유를 주어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며 영생을 누리도록 하셨다.
하느님의 독생자는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와 십자가상 죽음을 통해 인류의 죄를 보상 하고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생의 원천이며, 그리스도의 고난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고 기도와 성사를 통해 필요한 은총을 얻는다.
성사의 의미
성사란 그리스도가 세운 유형적 의식으로 이것을 통해 그리스도는 은총을 베푸신다. 성사는 인류를 성화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고, 주님을 공경하는 표시이며 성사의 유형적 의식에서 그리스도는 우리와 서로 통교하며 우리의 정신생명을 더욱 건강하게 한다. 모든 성사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고난과 결합시킨다. 그리스도는 세례ㆍ견진ㆍ성체ㆍ고백ㆍ혼배ㆍ신품ㆍ병자성사를 건립했다.
이 7성사는 그리스도의 손과 갈다.
세례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생명을 나누고, 견진은 우리를 비추고 건강하게 하며, 우리를 용감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한다. 그리스도는 성사의식 안에서 활동하시므로 성사를 집전하는 사람의 성덕에 관계없이 성사는 효과를 발휘한다.
죄-은총의 장애
인간은 주님 안에서 그 생명의 의미가 있고, 사랑과 기도는 주님과 결합시킨다.
죄는 인간과 주님의 관계를 파괴하고 주님의 은총을 얻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그리스도 신비체와 그리스도의 고난과 결합하여 자신은 물론 타인을 구원해야 한다.
세례성사
그리스도는 세례성사를 건립했고(요한3,5 : 마태오28、19~20), 주님의 명령에 따라 사도시대를 거쳐(사도행전2,37~41) 교회는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다. 칠성사 중에서 세례성사는 매우 중요하다. 세례를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결합하고 주님의 본성을 나눈다. 세례성사는 우리의 원죄와 본죄를 없애고 우리를 주님의 자녀되게 한다. 우리는 주님의 은총을 받아 죄악에서 탈피하여 정결한 생활을 한다.
세례를 통해 주님의 백성이 된 우리는 주님을 공경할 의무가 있고 주님과 함께 다른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야 한다.
대세
세례는 본래 신부의 책임이다. 그러나 세례를 원하는 사람이 중요한 생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당장 신부를 찾지 못할 때, 세례를 베푸는 사람은 교회의 가르침을 행할 지향이 있고「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림으로 세례를 줍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마에 물을 부어야 한다는 대세의 조건을 알면 누구나 대세를 베풀 수 있다.
견진성사
참된 신앙인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제시하는 이상은 아름답고 고상하다. 우리는 결코 나약함이나 무능함으로 인해 조절해서는 안된다. 우리들은 진심으로 주님께 우리들의 나약함을 고백하고 그를 의지할 때 주님은 반드시 우리를 도와준다.
견진성사는 우리가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우리가 그리스도 신비체의 일부분이 되게 하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한다. 견진성사를 통해 우리는 성신의 도움을 얻고, 모든 고통을 감당하 며 주님을 따르도록 힘을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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