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호흡을 하는 주요기관이기도 하지만 냄새를 구별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코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우리는 살 수가 없기때문에, 만성적 질병일때 두통이나 요통과 소화불량이 함께 있으면 소화불량을 먼저 치료하고 소화불량과 변비가 함께 있으면 변비를 먼저 해소하고 변비와 소변불리가 함께 잇으면 소변불리를 먼저 다스려야 하고 소변불리와 호흡이상이 있으변 호흡이상을 먼저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그만큼 호흡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사람은 코로 숨이 잘 들어가면 폐가 커져서 아래로 횡격막을 밀어서 내장운동이 되기 때문에 내장운동은 호흡이없으면 안되는 것이다. 산소를 들이마시고 탄산가스를 내보내면서 내장운동을 하고 냄새까지 맡으므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부위가 되는 것이다.
콧병의 치료는 고려수지요법을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다.
우선 가운데손가락의 손톱에서(손바닥쪽) 끝마디가 얼굴부분이라고 할때 그 중간부분이 코에 해당된다.
코에 질병이 있으면 이 코의 부분(상음부위)을 손톱이나 이쑤시개로 눌러 보면 과민한 반응점이 나온다. 이곳을 상응점이라고 한다. 그 부분을 엄지손톱을 뾰족하게 깎고 양쪽을 꼭꼭 눌러주거나 이쑤시개 또는 수지침, 압봉, 뜸으로 자극을 계속 준다. 그러면 간단한 감기에 의한 콧물은 불과 몇분내에 즉석에서 그치고 따라서 코가 막힌 것도 쉽게 풀어진다.
평상시에도 코가 막히는 것은 몸에 열이 있거나 신경과민, 피로환자에게서 나타나는데 계속 자극을 주면 해소된다. 특히 콧물이 계속 흐르고 재채기하는 만성 알레르기 질환은 불치에 속하지만 위와 같이 자극을 주거나 코부위(손의부위)에 서암뜸을 따뜻하게(뜨겁지 않게) 2~3장씩을 떠주면 특히 좋다. 왜냐하면 코가 차서 오는 질병은 따뜻한 온열자극이 제일 우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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