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 관한 종교서적을 주로 출판하는「성서와 함께」가 최근 성서묵상만화집을 연속 펴내고 있다.
「성서와 함께」는 지난 5월말 복음서를 중심으로 한「바르나바에 의한 복음서」를 묵상 만화집으로 출간한데 이어 7월말에는 구약성서 창세기 중「노아」와 예언서의 하나인「요나」를 묵상 만화집으로 출간했다.
이들 묵상 만화집으로 단순히 성서의 내용을 만화로 옮겨 놓은 것이 아니라 성서 내용의 핵심 메시지를 현대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 현대인들이 성서의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신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만화 묵상집은 만화를 통해 고단위 문화를 대중에게 접속시켜 주고 있는 분위기에 익숙치 못한 국내신자들에게 새로운 문학부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값은「바르나바에 의한 복음서」가 1천9백원이며, 「노아」와「요나」는 1천2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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