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ㆍ박성규 신부)는 3월21일 20개 학교 중고등학생 총36명에게 1년간의 학비로 장학금 1천2백여만원을 전달했다.
소년ㆍ소녀가장 혹은 편부편모 슬하에서 자라나는 가난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이 장학금은 인천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의 가정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20여년간 지속, 지역 내 불우청소년들의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이 장학금의 자금은 사랑의 자선바자, 가톨릭재단학교를 대상으로 얻어지는 사진 수익금, 가톨릭신문 인천사에서 얻어지는 일부분의 수익금, 성물판매 운영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월1백원 이상씩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모금되고 있는 사랑의 등불후원회 사업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등으로 충당되고 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외에도 한국나이키주식회사에서 제공한 의류 1벌씩을 받은 참석 학생들은『주위에서 도와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장학금을 주는것은 우리가 사회의 기둥이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공부해 후에 이 모든 은혜를 가난한 이웃을 통해 다시 환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