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이의 편지」가 91년 1월에 신자상인들을 위한 월간잡지「믿는이의 일터」를 창간한다.
가톨리시즘에 일각한 상업행위의 도덕성과 진리를 익히도록 돕게 될「믿는이의 일터」는 순수정보지로서 4ㆍ6배판의 크기에 1백쪽에 달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이 잡지는 교우간의 형제애를 돈독히 하게 되며 원만한 상거래를 통해 가톨릭적 상업활동 무대의 역할을 담당, 지방신자들의 물품구입과 정보활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모든 본당에 신자 1천명당 1부씩 무가지로 증정하게 될「믿는이의 일터」에는 교회소식과 교리상식을 비롯, 건강생활을 돕는 레저ㆍ운동과 식품ㆍ생약ㆍ한방 등을 상식선에서 전달하고 일터 가족들의 다양한 취미생활과 전문강사들의 조언란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글ㆍ소식 등을 게재, 회원들의 친목도모에도 힘쓰게 될 이 잡지는 상인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세무ㆍ법적 관계의 질의응답과 구인란도 두어 다양한 안내서 역할도 하게된다.
특히 신자들의 생업으로 인한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앙상담란도 마련되는「믿는이의 일터」는 광고란에 지역별 일터를 묶어 취급품목별로 다시 정리,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게 한다.
이익금을 복음선교활동 촉진에 사용할「믿는이의 일터」에는 직원이 2백명이내인 중소기업과 중소상인들을 회원으로 모집하고 있다.
회원이 되면 1년에 2회정도 광고란에 소개되며 입회ㆍ탈퇴에 아무런 부담이 없고 한달엔 1회씩 회원업체를 탐방, 일터의 이모저모를 소개해준다.
한편 예비자 교육용과 신자재교육 등으로 발행해온「믿는이의 편지」는「믿는이의 일터」잡지 발간과 함께 예비자들을 위한 것은 그대로 두고 신자재교육용은 내년 4월「한국 천주교회사」를 끝으로 종간한다.
「믿는이의 일터」에 참여를 원하는 신자들은 소정양식과 사업자등록 복사본 1통을 구비, 「믿는이의 편지」로 문의 하면 된다.
※문의처=「믿는이의 편지」: 02~771~76, 756~7471~2.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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