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성악가 테너 김완준(끌레멘스)씨가「가톨릭 성가곡 제1집」을 내놓았다.
음반을 통한 성가곡 보급을 위해 출가된「가톨릭 성가곡 제1집」은 가톨릭 성가테이프가 개신교에 비해 상당히 빈약한 현실에서 성가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여 당신 종이」「주날개 밑」「사랑의 송가」등 애창되는 성가 16곡이 김완준씨의 청아한 목소리로 담겨져 있는「가톨릭 성가곡집」의 반주는 최영미씨가 맡았다. 김완준씨는 앞으로 1년에 한번 성가곡 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 테이프의 수익금은 대구 가톨릭음악인협회 활동비로 쓰여진다.
김완준씨는 현재 계명대학교ㆍ경남대학 강사로 있으며 이태리 룻시니 국립음악원 학위를 비롯 로마 아트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로마 및 국내에서 5회의 독창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김완준씨는 9월 14일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밤「테너 김완준 초청독창회」를 갖는다.
■주문처: (053~623-8950 627~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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