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ㆍ최선웅 신부)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최근 호스피스부를 신설, 10월 31일부터 「제1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10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월ㆍ수ㆍ금 오후 7시~9시 가톨릭회관 3층 소강의실에서 총12회 24시간에 걸쳐 개설되는 이번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가 가능한 사람이거나 호스피스활동에 관심있는 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데 10월 20일까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호스피스사무실로 신청하면 된다.
연락전화번호는 (02)776~1314, 778~0606이며 교육비는 2만5천원이다. 선착순 50명.
서울지역 각 가정의 임종환자들을 방문. 죽음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홈 케어(Home Care)호스피스」활동에 나선 사회복지회 호스피스부는 1명의 전담수녀와 4명의 평신도를 중심으로 올해 2월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호스피스 관계자들과의 정기모임을 비롯 강의ㆍ세미나ㆍ좌담회 등을 갖는 한편 자료수집활동을 벌여왔다.
메리놀수녀회 고마가렛 수녀를 지난 6월 미국에 파견. 미국의 호스피스활동을 견학하고 자료를 수집해온 사회복지회 호스피스부는 이에앞서 지난 5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초청으로 내학한 미국 하와이 성 프란시스병원 호스피스 총책임자 성 프란시스 그리스 수녀를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받는 등 준비끝에 이번 제1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사례발표를 비롯 사제와 전문가들의 강의와 실습. 그룹토의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강의는 호스피스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ㆍ동서양의 죽음관ㆍ환자가족의 심리상태ㆍ죽음에 대한 이해ㆍ말기환자의 영적보살핌ㆍ사별ㆍ사별 후 가족돕기 등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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