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사진가 협회(회장=김승환, 지도=김수창 신부)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작은평화」를 주제로 제5회 작품전을 개최했다.
대자연의 신비와 가톨릭의 사랑ㆍ화합정신을 사진예술로 표현한 이번 작품전에는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 1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12점 등 87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이번 작품전은 직접적인 종교사진보다 자연을 통한 창조주와의 교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 역점, 참석한 사진 전문가들로 부터 수준높은 사진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승환 회장은 『회원들의 열심한 노력과 전문위원들의 알찬 강의로 이번 작품전에 대비, 만전을 기한 덕분』이라면서 『작품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과 기술ㆍ이론지도에 힘쓴 협회의 고문ㆍ전문위원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국가톨릭사진가 협회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주지부 순회전시도 마련, 제주 가톨릭회관 전시실에서 작품전을 펼치게된다.
첫날 참석한 김수환 추기경은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사진 곳곳에 나타나있다』면서 『사진 속에 숨어계시는 하느님을 더 찬미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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