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내적성숙을 위한 새로운 잡지「영성생활」창간호가 최근 발간돼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씨튼 수녀회가 관리책임을 담당하고 있는「강진 다산연구원」이 지난 9월 창간한「영성생활」잡지는 한국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의 후원과 남자수도회들의 협조를 받아 2년여 준비 끝에 비정기 잡지로 시작됐다.
일차적으로 수도자들의 영성생활을 심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영성의 토착화를 자연스럽게 이룩하려는 취지로 제작된 이 잡지의 내용은 특집주제인「예수 따름과 영성」을 비롯「영적기행」「수도회의 영성」「영성지도」「생활단상」「논단」등으로, 모두 남녀 수도자들에 의해 신학이나 영성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게 쓰여졌다.
한국교회 안에서 복음적 생활로서 그리스도 신앙을 구체적으로 증거하려는 수도자들이 6천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 수도자들의 신앙을 영성적으로 심화시키는데 기여하는 잡지가 없었던 가운데 발행돼 더욱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연락처=영성생활 편집실(02) 762~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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