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은 비츠카 이반코비치(당시 17세), 마리아 파블로비치(16세), 이반카 이반코비치(15세), 마리아 나드라키제비치(16세)라는데 소녀와 이반 드라키 제비치(16세)와 야코브촐로(10세) 등의 평범한 보통 아이들에게 6년 9개월 동안 나타나시니 지금 이들은 24에서 17세가 되어 이미 성년이 되어간다.

비츠카는 신비한 미소로 알려져있고 가장 나이가 많으며 성모님과 맺은 약속으로 현재 심한 두통을 앓고 있는데 성모님의 자서전을 받아쓰고 있는 것 같다. 마리아는 성모님 뜻에 의해서 방문객을 맞는 대변인 역할을 하는데 비츠카처럼 수녀가 될 계획이며 제일 종교적인 성품을 가졌다. 이반카는 결혼을 하여 아기가 있으며 미리아나는 사라에보 대학에 재학중이고 이반은 신부가 되고 싶은데 성적이 부족하여 통신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프란치스코회에 가입을 희망한다. 야코브는 어려서 체력이 모자라지만 매일 몇 시간씩 성당에서 기도시간을 가진다. 「메주고리에」의 주민들은 1933년 예수의 죽음 1900주년을 기념하는 날 높이 20피트의 대형 시멘트 십자가를 험준한 성당 뒷산에 재료를 지고 올라가서 지었는데 그것은 하느님의 계획이었다고 성모님은 말씀하셨고 여섯아이들에게 각자 10가지 비밀을 주며 이미 끝난 이반카와 미리아나는 생일이나 어려운 일이 닥칠 때등 필요할 때 성모님과 만나기로 되어있다. 성모께서 처음엔 아이들의 집뒤 낮은 언덕에서 발현하였으나 그곳에서 마주보이며 같은 맥으로 이어져있는 험한 크리제바츠산의 시멘트 십자가를 중심으로 발현하고 기적을 보이며 당신을 『평화의 여왕』으로 불러주기를 요구하신다.

지금까지 수십번 넘게 몇만명의 사람들에게 태양의 색깔이 변하거나 빙빙돌든지 십자가가 없어졌다가 나타나는 등의 변화를 보였는가 하면 지금도 이름있는 첨례날이나 발현기념일이 돌아오면 당연히 어떤 현상을 볼 것이다. 내가 있을 때도 즉석 카메라로 태양을 찍은 사람에게는 큰 대문이 태양을 덮고 있는데 그 위로 문보다 큰 성부의 얼굴이 윤곽만 나타났다. 어느 상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얼굴이지만 예수의 얼굴을 많이 닮아서 언뜻 성부라고 느끼게되는 모습이었다. 하필이면 한국 동란이 일어난 6월 25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해달라시는 성모님은 개개인의 마음에 평화가 있어야 세계평화도 있다고 하시며 종파가 다른 사람일지라도 하느님은 한분이시니 평화롭게 지내야한다는 말을 하셨고 불안의 조성같지만 천당, 연옥, 지옥의 개념도 명백히 보이셨다. 매일 비슷한 메시지만 반복한다고 불만인 사람이 있을 정도로 기도와 희생과 매사에 주님 중심으로 행하라고 당부하시며 지구 위의 마지막 발현이니 이 기간이 오래 가도록 기도해 달라고도 하신다.

매일 사도신경 한번, 천주경, 성모경, 영광송 각 7번과 묵주기도 15단을 기본으로 요구하시는데 나의 경우 현재의 묵주기도 15단하는 것이 25년 해오던 5단보다 쉽게 되는 것으로 그 곳 방문의 의미를 되새긴다. 매주 수요일에 물과 빵으로 단식을 요구하시며 기도와 희생으로 인류가 재앙을 면할 수도 있지만 무신론자에게 증거하기 위해서 처음 발현하신 산위에 영구적인 증표를 남기겠으며 이것은 어떤 재앙이 지난 후가되고 아이들은 정확한 날짜를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