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ㆍ최성웅 신부)는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 교회를 잘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기치를 내걸고 최근「재해복구공제회」를 설립했다.
지난4월 12일 서울 창동성당 화재를 계기로 교회건물에 대한 시급한 화재대비책이 논의되는 속에서 개설된 재해복구공제회는 성당 및 교회부속건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재해복구공제회는 예기치 않은 화재등 사고 발생시한 본당의 힘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경제적 손실을 여러 본당이 조금씩 힘을 모아 재난당한 본당을 돕고, 또 자기본당이 불행을 만났을 때 도움을 받는 상부상조 정신을 구현한다는 교구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교구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재해복구공제회는 보장성과 공신력이 높고 별도의 운영비 지출이 없어 일반손해보험회사보다 납입금이 30~40% 저렴한 편이다.
또 공제회 회원이 되면 재난 시 복구비 보상은 물론 평상시 성당 수리비도 대부할 수 있고 회비적립이 많아지면 회비를 경감 또는 어려운 본당의 신ㆍ개축비를 지원할 수가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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