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ㆍ최선웅 신부)는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지침 및 활동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사회복지 분과위원연수회를 4월 23ㆍ24일 양일간 신월동 살레시오교육관에서 개최했다.
각 본당 사회복지분과위원 및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등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연수는 강의와 사례발표ㆍ그룹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김보록 신부(서울구로3동주임)의 주제 강연「사회복지분과 활동의 지침」을 비롯, 본당 사목회와 사회복지 분과 위원회의 관계 및 사회복지 분과위원의 임무와 역할을 정립했다.
또한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 안창호씨는 서울대교구 본당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중심으로「본당 사회복지활동의 실태」라는 강의에서 문제점들을 제기했다.
이 실태보고서에는 본당 차원에서의 대(對)사회복지에 대한 의식부족ㆍ전문지식의 결여ㆍ위원들의 짧은 임기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서울 대교구 중심의 이 본당사회복지 활동의 실태조사는 사회복지 의식정도의 취약함ㆍ사회복지활동 예산의 부족ㆍ사회복지 전달체계의 미숙 및 체계적이지 못한 시행 등으로 귀결됐다.
마지막 강의로는 사회복지시설 늘푸른나무의 이찬근씨가「바람직한 본당 사회복지활동」이라는 주제 하에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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