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노동 청년회 25년사 출판 기념회가 2월 22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전진상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노동사목 사제, 역대 전국 회장단 및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 날 기념회는 한국 JOC의 산실인 전진상교육관계에서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각계 격려사 및 축사 그리고 나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JOC를 20여년간 지도해왔던 도요안 신부(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는 격려사를 통해 『비록 뒤늦게 발간됐고 내용 또한 완전하지 못하지만 JOC 25년사는 노동자들이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했는가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평하면서 『이 책에서는 또 오늘날 JOC 창설자 까르덴 추기경의 가르침이 얼마나 절실한 가를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JOC 25년사」는 원래 JOC 한국 도입 25주년이 되는 83년도에 발간될 예정이었으나 자료 및 인원부족으로 4년간 오랜 산고를 겪은 끝에 금년초 빛을 보았는데 지금까지 교회내에서 처음 출판된 노동관계 사료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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