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방문에서 죽은 이들을 위한 봉사에 이르기까지 신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전례예절과 올바른 상례(喪禮) 봉사 요령 등을 담은 종합지침서「선종 봉사 예식서」가 최근 발간 됐다.
서울대교구 사회복지회 선종봉사회(회장=김용식, 지도=최선웅 신부)가 오랜 준비끝에 펴낸 이 책은 장기간 염(殮)에 봉사해 온 전문가들의 조언과 교회의 전통 예절에 입각해 꾸민 것으로 선종봉사에 관한 첫 종합지침서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종봉사에 종사하고 있는 각 본당 연령회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선종 봉사 예식서」는 특히 까다롭고 복잡한 장례 절차로 인해 교회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많은 논란이 있어 왔음을 감안할 때 통일 예식서로서의 활용 가치가 더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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