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가고 있는 자살문제에 경종을 울리고 다시 한 번「삶과 죽음의 의미」를 생각게 하는 책이 나왔다. 일본 현대문단을 대표하는 여류소설가 소노 아야꼬 여사와「인간학」(人間學)「노인학」(老人學)「죽음의 철학」을 연구해온 알폰스데에켄 신부가 사랑과 죽음을 테마로 엮어낸 왕복서신 형식의 에세이집으로서 제목은「먼 길 떠나는 날 아침에」.
이 책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세 가지 문제를 다뤘다. 총10신으로 이루어진 이 에세이는 작가 소노 아야꼬가 과거 두 번씩이나 자살미수를 일으키고 83세를 일기로 편안하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죽음을 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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