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3년 친지방문차 평양을 방문했던 고종옥(마태오) 신부가 자신의 방문소감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관한 전망과 북한선교의 가능성에 관해 담은「아, 조국과 민족은 하나인데」를 펴냈다.
민족의 동질성 회복이라는 차원에서 씌여진 이 책은 성 크리스토퍼성당에서 실시한 보고강연회의 내용과 주간지 스트릿 저널에 연재된 내용을 기초로 구성돼 있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민족의 대화합을 지향하는 현, 시점에서 이 미약한 글이 우리 남북한의 겨레에게 상호이해라는데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조국과 민족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 한다』고 밝힌 고종옥 신부는 이 책에서 진정한 통일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가톨릭출판사ㆍ1백48쪽ㆍ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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