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7일 성신강림대축일에 개막돼 14개월간 지속된 성모성년이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을 기해 폐막된다. <관계기사3면>
각교구 본당별로 성모성년 개막미사를 봉헌한 뒤 그동안 성모성년에 관한 각종행사ㆍ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온 전국 각교구ㆍ수도회ㆍ본당들은 성모성년 폐막을 맞아 폐막행사를 거행하고 이에 앞서 마무리 9일기도를 봉헌하기도 했다.
각교구 순례지정 성당에는 성모성년 기간 동안 순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 순례객들은 노인 주부중심의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특히 성년폐막을 앞두고는 순례객이 평소의 30%이상씩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으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모습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순례행사 외에 교구 주보를 통해 성모성년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교구가 있는가하면 레지오마리애ㆍ푸른군대 등 성모신심운동단체는 성모성년에 관한 교육을 강화, 올바른 성모신심을 확산시켜나가면서 단원확보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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