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체대회 준비를 위한 서울ㆍ대전위원회는 8월 20일 오후 3시 대전가톨릭 문화회관에서 제3차 합동회의를 개최, 각 부서별로 진행 중인 행사전반의 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대전교구장 경갑룡 주교ㆍ세계성체대회 행사분과위원장 박신언 신부ㆍ대전교구목 국장 김영교 신부와 서울대전준비위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회의는 10월 16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한국성체대회참가인원을 6만명으로 최종 확정보고 했다.
이 회의에서 행사분과위원장 박신언 신부는 행사시설 준비를 위한 업자(業者) 선정소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히고 개최지인 대전시의 관공서ㆍ학교ㆍ병원관계자들로부터 협조약속도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 시설ㆍ수송ㆍ동원ㆍ한전경호ㆍ전례ㆍ재정 등 각부서별 책임자들은 그동안준비해온 상황을 보고, 준비 작업이 마무리 돼가고 있음을 알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갑룡 주교는『성서에 작은 일에 충실한 자는 큰일에도 충실하다는 말은 있으나 큰일을 잘한다고 해서 작은 일도 잘한다는 이야기는 없다』며 한국 성체대회 준비에 소홀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준비위원들을 격려했다.
10월 16일 행사에 앞선 최종 마무리 외의는 10월 8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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