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후기에 수용된 가톨릭이 조선사회와 어떠한 관련을 맺으면서 자체의 성격을 형성하였으며, 조선후기의 사회변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분석한 연구서이다. 이 책에서는 조선전기의 종교문화와 사회체계, 조선후기의 사회해체상황과 서학의 충격, 가톨릭 신앙운동의 전개와 그 변모, 프랑스선교사들의 입국과 가톨릭교회의 성격형성, 한국가톨릭교회의 사회ㆍ문화 활동, 개화기의 한국가톨릭교회와 국가 간의 관계 등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ㆍ3백18쪽ㆍ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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