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 행사의 일환인 한국 전통 매듭 특별전이 내외국인의 관심 속에 한국종합전시관(KOEX)에서 열리고 있다.
10월 2일까지 계속되는 한국 전통매듭 특별전에는 무형문화재 22호 매듭기능보유자 김희진씨(율리아나)와 한국매듭연구회 회원 50명의 작품 2백 60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노리개 일습과 안경집, 도포끈 등 복식용 매듭 작품과생활용 수저집, 도장집 반짇고리 장식용 고비유소, 발걸이 등 전통작품 1백 80점과 전통적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생활에 맞게 응용한 창작품80점이 선보이고 있다.
은은한 색과 단순하고 고아한 형태의 전통매듭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이번 전통매듭 전에서는 특별히 매듭작품의 제작과정을 비디오로 상영, 매듭에 대한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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