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인의 전통미와 한(恨)을 사진에 담고 있는 이재길(다니엘)씨가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뉴코아 백화점 문화행사장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서울올림픽기념 뉴코아백화점 초대전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이재길씨는 여인을 주제로 한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세 번째 사진집「몽환」을 발간, 독특한 테마와 기법으로 일본사진계에 파문을 던지기도한 이재길씨는 그의 작품에서 한복과 여인의 조화로운 아름다움과 한국여인의 내면적 정서를 표현해 많은 관람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전시기간 중 연일 관람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 많은 관람자들이 한국의 전통미에 찬사를 보내며 이재길씨의 뛰어난 연출기법으로 표출된 한국여인의 슬픔과 한에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재길씨는『앞으로 한국의 자연파풍습에서 찾을 수 있는 미와 여인들의 미를 조화시켜 새로운 차원의 작품세계를 조화시켜 새로운 차원의 작품세계를 펴 보일 예정이며 외면적 미와 더불어 깊이 있는 내면적 미를 추구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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