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체대회 준비위원회는 세계성체대회를 기해 핵심운동으로 펼치는 한마음 한몸 운동 조직의 본격화에 나섰다.
한마음 한몸 운동이 지속적인 생활운동으로 체계적ㆍ효과적으로 추진ㆍ전개되기 위해 이미 전국운동본부(본부장ㆍ오태순 신부)를 설치한 세계성체대회준비위는 12월 4일부터 본당자체조직연수를 실시, 교구 및 본당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본부장과 위원을 위촉토록 추진하고 있다.
전국운동본부ㆍ본당운동본부로 구분되는 한마음 한몸 운동 조직을 보면 전국운동본부는 운동본부장ㆍ부본부장ㆍ교구운동본부장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두고, 실행기구로 헌혈 및 장기기증전문위원회ㆍ입양 및 결연 전문위ㆍ헌미 전문위ㆍ그리고 본조기구로 교육위ㆍ홍보위ㆍ조직운영위와 실무차원의 사무국을 두고 있다.
교구운동본부는 전국운동본부의 조직체계를 준용하며 교구 실정에 맞게 설치하되 교구운동본부장 및 추진위원은 교구장이 위촉토록 돼있다. 또 본당운동본부는 본당신부가 위촉한 본당운동본부장과 추진위원회를 두고 그 산하에 구역 및 반장ㆍ본당 사도직단체ㆍ초중고주일학교의 조직을 두도록 했다.
이미 전국 각교구에 한마음 한몸 운동 개요서ㆍ임명장ㆍ회원가입신청서ㆍ헌신약속서 등을 발송한 한마음 전국운동본부가 계획하고 있는 1차 추진일정을 보면 12월 4~10일 교구 및 본당 운동본부설치, 12월 11~18일 본당 운동요원 임명 및 헌신약속 봉헌ㆍ임명장수여 등으로 짜여졌다.
이어12월 11~15일을 1차 회원가입기간으로 잡았으며 12월 18일 주일미사 중 회원가입을 위한 강론을 실시하고 89년 1월 1일부터 1차 봉헌을 시작, 1월 18일~25일 전국접수로 이어지도록 했다.
한편 이운동의 조직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이미 이운동의 내용인 헌혈ㆍ헌혈ㆍ헌미ㆍ입양결연운동 확산 입양 및 결연ㆍ헌미 운동 등이 실천되고 있다.
11월25일 현재 한마음 한몸 전국운동본부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헌혈은 서울대교구의 경우 본당ㆍ수도회ㆍ단체 등 20군데서 실시했고 6백37명이 헌혈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몇몇 본당은 헌혈자수가 집계되지 않았다.
또 입양 및 결연을 신청한 사람은 1백 51명이고 온라인을 통해 들어온 헌금은 총 1천 5백 69만 7천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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