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이 가까와지면 평소 가까웠던 이웃들과 고마운 어른들을 생각하게 된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사랑이 담긴선물을 생각해 보는 이즈음이면 막상 어떤 선물을 나누는 것이 가장뜻 깊고 기억에 남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값싼선물만이 꼭좋고 뜻깊은 선물이 될 수는 없다. 성찬절을 한 주 앞두고 선물을 선택하는 방법과 종류들을 알아본다.
선물은 받을 대상의 기호 취미ㆍ연령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주는 선물은 즉각적인 즐거움보다는 교육적인 의미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릴 정도의 부담가는 선물은 피한다.
특히 신자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을 경우 교회내 서적ㆍ카세트 테이프ㆍ음반 뿐아니라 각 장애자 재활단체에서 제작한 수공예품 등 다양한 선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 성바오로 서원등에서는 성찬선물로 좋은 품목들이 선정、소개하는등 바람직한 선물 나누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함께 나누기 좋은 선물의 내용및 가격을 살표보면 다음과 같다.
▲생활용품=앙골라털장갑:1천5백원~2천5백원ㆍ요술장갑:1천원~1천5백원ㆍ철모자와 목도리 세트:3천5백원~4천3백원ㆍ학용품세트:5천원ㆍ모직목도리:3천원~5천원ㆍ악세서리:2천원~2만5천원(매우 다양)ㆍ양초:2백원~3천원(간단한 색깔초부터 싼타ㆍ장화모양등 다양)ㆍ촛대:6백원~1천3백원
▲서책류=동화집:「고요한 밤 거룩한 밤」(성 바오로출판사ㆍ1천8백원)ㆍ「크리스마스」(성바오로출판사ㆍ1천5백원)ㆍ「예수님의 성탄」(성바오로출판사ㆍ1천3백원)ㆍ묵상집:「사진명산집」5원(1만4천8백원)
▲카세트=「나의친구에게」(사랑의 보청기보내기운동의 일환으로 제작된 카세트ㆍ1천5백원)ㆍ「크리스마스 케톨」7권(성바오로교재 연ㄱ구소ㆍ1천5백원)
▲기타=성가ㆍ시를모은금반:2천5백원ㆍ판넬:3천원ㆍ미사보주머니:1천원~1천5백원ㆍ미사보:2천5백원ㆍ각종 달력:2천원
이같은 선물은 물론 마음이 오고 갈때 의미를갖는다. 정선스러운 포장도 세심한 배려가 담긴 마음을 전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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