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지혜서(智慧書)~어떤이는 이 책을「솔로몬의 지혜」라고도 한다. 인간의 모든 지혜는 영원한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찾는데 있으며 이것은 하느님의 선물이다. 출애급기와 같은 역사적인 사실을 실례로 들어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을 쓴 사람은 확실치 않으며 기록연도는 기원전 약 1세기경으로 보고 있다. 전부 1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6, 집회서(集會書)~이 책은 유일하게 책 끝머리에 글쓴이의 이름이 밝혀져 있는 책이다. 「시라의 아들 예수의 지혜」라고 결론되어 있으므로「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쓴 책이다. 그 당시 집회 때 많이 읽혀진 책이기 때문에 이름을「집회서」라고 불렀고, 기원전 약 170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모두 51장으로 되어 있다.
27, 이사야서~이사야는 구약의 예언자중 일인자로 뽑힌다. 이 예언서는 이름 그대로 이사야가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사야 예언자의 탄생연대에 대해서는 기원전 759년 설도 있고 765년설, 740년설이 있다. 예언의 내용은 메시아가 동정녀 몸에서 태어나서 비참하게 죽으실 것을 예언했고, 그리스도 왕국에 대해서도 말했다. 구약의 사상이 메시아 탄생의 준비라고 한다면 이사야 예언자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그 절정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모두 66장으로 엮어져 있다.
28, 예레미야~예레미야도 예언자의 한 사람이다. 그는 기원전 625년에 예루살렘 근교의 어느 사제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다이즘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으며 유다인들의 멸망을 예언했다. 모두 52장으로 되어 있다.
29, 애가(哀歌)~애절한 죽음의 슬픔을 노래한 책인데 보통으로「예레미야 애가」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 애가는 예레미야의 작품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죄의 벌로 예루살렘이 황폐하게 된 것을 슬피 노래한 책인데 전부 5장으로 되어있다.
30, 바룩서~ 이 책은 예레미야의 제자였던「바룩」이 쓴 것이라고 전해진다. 기록연도는 예레미야서와 비슷하며 그 내용은 주로 죄에 대한 회개를 권고했으며 유배중인 유다인들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를 수록한 책이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1, 에제키엘서~ 에제키엘도 예언자의 한 사람으로 기원전 593~571년 사이에 바빌론에 유배 중 예언자로 활약하였다. 주로 그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구세주의 왕국에 대해서 예언했다. 전부 48장으로 엮어져 있다.
32, 다니엘서~ 그는 기원전 605년에서 534년 사이에 활동한 예언자로 되어있다.(한국가톨릭대사전 김건태씨는 기원전 164년에 완성된 책이라고 기록했는데 그 근거는 제시되어 있지 않다) 그는 청년시절에 납치되어 바빌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면서 4대 왕국의 멸망과 구세주 재림의 기한 및 그의 왕국에 대해서 예언하였다. 전부 15장이다.
33, 호세아서~ 호세아는 기원전 709년에서 723년까지 활동한 예언자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에 대해서 무서운 꾸중을 하고 그들의 멸망을 예언한다. 그리고 메시아 왕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부 13장이다.
34, 요엘서~ 요엘 예언자는 기원전 9세기(BC 878~838)로 보고 있었으나 오늘에 와서는 4세기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요엘은 삘레스띠나의 환란과 세말에 대해서 예언했으며 모두 3장이다.
35, 아모스서~ 아모스는 여로보함 2세(BC 787~744)때에 이스라엘 왕국의 예언자로 활약했다. 이스라엘의 죄악을 엄책하고 그들이 받을 벌을 무섭게 이야기했고 메시아 왕국에 대해서 예언했다. 모두 9장이다.
36, 오바디아서~ 이 예언자는 기원전 500년에서 460년 사이에 활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책 첫줄부터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로 시작되며 그는 외교족의 멸망과 메시아의 왕국에 대해서 예언했다. 단장으로 엮어져있다.
37,요나서~ 이 책은 역사 서술식의 성격을 띤 설화로서 종교적인 교훈을 가지고 있다. 요나도 예언자로 추대되지만 이 책 내용은 자신의 전기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연대는 기원전 4세기 또는 5세기로 보고 있다. 전부 4장이다.
38, 미가서~ 미가는 기원전 758년에서 710년 사이에 활약한 예언자로 전해지고 있으며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생활과 구세주가 베틀레헴에 탄생하신다는 사실을 예언했다. 전부 7장이다.
39, 나훔서~ 나훔은 기원전 7세기(665년)의 예언자로 보고 있으며 아씨리아의 수도「니느베」의 멸망을 예언하였다. 모두 3장이다.
40, 하바꾹서~ 그는 기원전 7세기 초의 인물이라고 전해지며 「칼데아」의 멸망을 예언했다. 예언서는 전부 3장으로 되어있다.
41, 스바니야서~ 이 책은 기원전 640~630년 또는 628~623년 사이에 기록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는 유다족이 그들이 범한 죄때문에 멸망할 것과 이후 메시아 왕국의 영광에 대해서 예언했다. 모두 3장이다.
42, 하깨서~ 이 책은 기원전 520년에 설교를 시작하여 약 넉 달 동안 활약한 내용이다. 그는 특히 백성들이 성전건축을 등한시하고 자기네들 집만 화려하게 짓는 것을 보고서 그 벌로 흉년이 올 것을 예언하고 구세주께서 이 성전에 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했다. 모두 2장이다.
43, 즈가리야서~ 즈가리야는 기원전 520년에서 518년 사이에 활약한 예언자이며 그는 유다왕국의 재건과 메시아왕국의 번영을 예언했다. 모두 13장이다.
44, 말리기서~ 이것은 기원전 460년 또는 430년 경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는 새로운 사제직이 생겨서 세상 곳곳에서 제사가 거행될 것이며 특히 메시아의 선구자인 세자 요한에 대해서 예언했다. 전부 3장이다.
45, 마카베오 전서~ 기원전 170년부터 135년까지 유다인들의 자유를 위해 싸운 전투 기록이며 글쓴이는 불확실하다. 모두 16장이다.
46, 마카베오 후서~ 후서도 교수가 기록했는지 모르며 그 내용은 전서와 같으며 모두 15장으로 되어있다.
이상 구약 46권이 소개되었다. 구약은 그 자체가 고서이므로 그 연대와 필자가 확실치 않으며 더욱더 많은 고고학의 연구가 필요한 방대한 학문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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