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기사회」회원이자 가톨릭 원산ㆍ덕원 신우회 총무인 최원용(요한ㆍ서울 여의도본당)씨가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보탬을 주기위해 자작으로 발행하고있는 「信望愛」제3호가 월간 「성모의 기사」9월호 별책으로 나왔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앙체험을 꾸밈없는 언어로 담담하게 엮어나가고 있는 「信望愛」는 지난해 4월과 6월에 이어 이번에 제3호째를 발간했다.
가로15㎝ㆍ세로 21㎝ 크기에 32페이지의 소책자규모로 발간된 신망애 3호에는 최원용씨가 일본 나가사끼의 성모의 기사수녀회 원장이자 계간신앙지 「愛」의 발행인인 나가야마 가즈꼬 수녀의 한국방문중 4박 5일을 함께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소박하게 기록하고있다. 올해 고희(古稀)를 맞은 나까야마 수녀는 한국 울산 태생으로 25년전부터 심신장애자를 돕는 일을 해왔는데 초기에 잡목이 우거진 야산을 개간, 수십만명의 훌륭한 장애자복지시설을 이루어놓았다.
이같은 장애자에 대한 깊은 사랑과 희생의 정신때문에 나까야마 수녀는 「장애자의 어머니」로 불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서」(네메셰기 著ㆍ故 최명화 신부 譯)에 실려있는 「믿음」부분을 소개하고 있다.
최원용씨가 사비를 들여 직접 편집, 제작하고 있는 신망애 제3호는 성모의 기사회로 연락하면 무료로 우송하고있다.
※연락처=대구 수성구 범어1동 782 꼰벤뚜알 성프란치스꼬 수도원내 성모의 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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