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음악을 널리 보급하면서 그속에 담겨있는 신앙의 깊은 맛을 묵상, 영신생활을 풍요롭게 가꾸려는 대구 성음악 감상회가 2월 4일 오후 7시 녹향음악 감상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
교회전례 성가대 차원원서 머물렀던 성음악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복음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결성된 성음악 감상회는 만 18세이상 천주교신자이면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월례 감상회 때는 연령ㆍ종교에 제한없이 참여 폭을 넓히고 있다. 매월 셋째 월요일 오후 7시 녹향에서 실시되는 정기 감상회 때는 회원 혹은 전문가를 초빙, 해설을 곁들여 성음악 감상에 이해를 돕게된다.
이날 신자ㆍ미신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의 전례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된 창립총회는 임원선거에서 회장에 장인식씨를 총무에 이성준씨를 선출하고 지도신부에 김종헌 신부(대구가톨릭大)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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