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구약과 신약에서 가려 뽑은 1백 43편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삽화와 곁들여 편집, 방대하고 복잡한 성서전체의 핵심내용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
이책을 통해 독자들은 길고 복잡한 구약 전체의 내용이 하느님의 끝없는 부르심과 그것에 대한 인간의 응답과 거부라는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음을 알게된다.
「떼제바이블」이라고도 불리는 이 책의 원 제목은「어린이를 위한 성경이야기」 이지만 글 자체가 어린이를 위해 쉽게 씌여지지 않았고「예루살렘 성서」의 원문을 그대로 싣고있다.
하느님의 말씀이 구체적으로 육화된 것이 곧 인류 구원의 이야기임을 잘드러나게 해 준다는 것이 이책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이런 편집의도는 떼제 공동체의 뛰어난 예술가 에릭 드 소쉬르수사의 삽화로 더한층 빛을 발하고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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