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복지시설 지원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공동모금의 「나눔의 바자」가 5월24일ㆍ25일 양일간 펼쳐진다.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ㆍ최선웅 신부)가 기획, 마련하는 나눔의 비자는 불우시설단체들이 보다 인간다운 사랑을 추구할 수 있도록 자활의 계기를 마련키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회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전 신자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교구청과 사회복지회 마당 전 구역에서 펼쳐질 제5회 나눔의 바자는 SOS 어린이마을을 비롯 시몬의 집ㆍ희망의 집ㆍ명휘원ㆍ엠마우스ㆍ농아선교회ㆍ맹인선교회ㆍ비둘기교실 등 교구산하 30여개 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참여, 직접 제작한 목공예품ㆍ수예품ㆍ완구류 등과 의류 ㆍ토산물ㆍ생필품 등을 판매하게 된다.
지난 81년 세계 장애자의 해를 맞아 장애자를 근본적으로 돕기 위한 기금마련이란 특별지향으로 사랑의 나눔 잔치를 개최한바 있는 사회복지회는 5년 만에 또다시 전 신자들의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는 바자를 마련했는데 이번 바자는 장애자ㆍ불우시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이들을 위한 복지기금 마련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회복지회는 기증품 수집ㆍ행운권 판매를 위해 신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면서 교회 불우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모금의 의의를 특별히 강조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