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만화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알기쉽게 교리를 가르쳐주는 어린이용 만화교리서가 서울대교구「믿는이의 편지」 (지도ㆍ이기정 신부) 에 의해 올해 두번째로 발간됐다. 아동문학가 박남규씨의 글과 그림으로 꾸며진 「미사와 성체1」.
일반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기존 어린이 교리교재의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문제점을 감안, 「인호」라는 주인공 어린이를 통해 성체성사의 신부스러움과 필요성을 실생활의 체험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인간의 원죄에서 부터 그리스도의 고통과 구원에 이르기까지 간결하고 암시적으로 설명하고있는 「미사와 성체1」은 어린이 전교용 교재로서 앞으로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믿는이의 편지」의 한혜연 편집장은 『말마디를 부드럽고 쉽게하기 위해 여러번의 교정을 거쳤다』면서 『일반적인 흥미보다는 교리에 더욱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보기에 조금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믿는이의 편지」는 지난 3월 중순에 어린이용 만화교리서로는 처음으로 「나도 예수님 처럼」을 발간, 2달만에 1만여권이 동이나는 등 호평을 받은바 있다.
한편 「미사와 성체1」의 후속 교리서인 「미사와 성체2」는 오는 12월말경에 발간될 예정으로 현재 준비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4×6배판 64쪽 크기에 가격은 1천원이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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