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최근 광주사태 당시의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자료집「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을 펴냈다.
「5ㆍ17」이전부터 사태종결 후 희생자 장례식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참혹했던 현장들을 적나나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사진자료집은 그동안 각교구를 순회하며 개최된 바 있던「광주의거 사진전」의 작품들을 자료집으로 꾸민것으로 고발성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85년 제1집을 펴낸데 이어 오랜 시간 힘든 작업 끝에 제2집「오월 그날이 다시오면」을 펴낸 광주정평위는『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서는 5월 사건의 진상은 밝혀져야한다』고 발간 의의를 설명하면서『아직도 꿰어지지 않고 있는 진실들을 찾아내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총 1백60쪽에 걸쳐 칼라와 흑백사진을 함께 싣고있는 이 자료집은 현재 각 교구 정평위에서 판매중으로 권당가격은 5천원이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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