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폴레옹시대 즉 혁명시대와 제정시대에 있어서 가장 멸시를 받았고 가장 큰 모욕을 받았던 인간 요셉 푸우쉐에 관한 일생을 그의 정치적 수완과 철두철미하게 마키아벨리스트적인 성격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시대를 통해서 가장 특색 있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인 요셉 푸우쉐가 같은 시대인에게는 사랑을 받지 못했고 후세인에게는 더욱 정당한 판단을 받지 못했으나 발자크에 의해「나폴레옹이 당시 소유했던 유일한 명대신」이라고 적어 가장 부도덕하고 음울하고 심각하고 이상한 인물로서의 푸우쉐를 소개, 정치적인「인간의 유형학」에 대한 연구에 기여를 바라고 있다.
〈분도출판사 발행ㆍ314면ㆍ값 1천2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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